홈플러스 ‘F2F’, 수트 한 벌에 9만9800원?!

2015-10-29 이슬 기자 ls@fi.co.kr




홈플러스가 출시한 SPA 브랜드 'F2F'의 남성 수트 라인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벌에 9만9800원이라는 가격으로 수트의 가격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F2F'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강남역 엠스테이지와 홈플러스 월드컵공원점에서 '수트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트 스타일과 가격의 상관관계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한 '수트 가격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남성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트트럭 이벤트에 참여한 20~30대 젊은 남성을 비롯한 558명의 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응답자가 스타일링에 가장 관심이 높은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수트 구매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주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7%가 1년에 1벌 이상, 35%가 2~3벌을 구매한다고 답변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가격 수준과 실제 구입하는 수트 가격 간 간극도 드러났다. 62%의 응답자가 수트의 적정 가격이 10만원에서 3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반면, 43%의 응답자가 20~40만원을 웃도는 수트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해 적정 가격대보다 높은 가격에 정장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남성 소비자들은 수트 가격에 대한 부담감 이상으로 디자인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수트 구매 시 가장 중시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 디자인(44%)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합리적인 가격(24%), 품질(15%) 등이 뒤를 이었다.


수트트럭을 통해 'F2F'를 체험한 소비자들은 대부분 디자인과 가격 모두를 고려하는 까다로운 기준에도 불구하고 'F2F' 제품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응답자의 92%가 'F2F' 수트 디자인과 품질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54%는 판매가 9만9800원의 제품을 20~40만원 대로 예상했다. 참여자의 69%가 실제 가격을 듣고 '반드시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황동호 홈플러스 패션마케팅팀 팀장은 "'F2F'를 통해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수트 라인을 강화해 수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홈플러스가 새롭게 론칭한 'F2F'는 'New British Look'을 슬로건으로 트렌디한 수트 중심의 컨템포러리 패션 SPA 브랜드다.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2539 남녀를 메인 타깃으로 한 벌에 9만9800원 수트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남성 수트에 대한 패러다임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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