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3 취재
섬산련·의산협과 공동 주최...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한국의 노하우를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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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원대연 회장)은 지난 21일 오전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의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48회 Tex+Fa CEO 조찬포럼’을 진행하였다.
패션업계 경영인 및 디자이너, 섬유업계 대표, 유관기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포럼에서 한국패션협회 원대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000년 역사 동안에 한국이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불과 반세기 동안에 다른 나라들에서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기적 같은 경제 성장을 하였다. 그러니 여태 해온 것처럼 오늘 비록 어렵다 하더라도 나쁜 점만 보지 말고 좋은 점, 가능성을 보고 밖을 향하여 뛰고 힘을 모으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였다. 또한 “오늘 조찬포럼이 현재 가지고 있는 부정적 전망에 대해 반성도 해보면서 패션과 섬유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강연자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미국) 교수는 ‘한류의 구속에서 벗어나자 - 한국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발견’이라는 주제로 “한국만이 가진 한국적 특성과 표현으로 무한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우리의 내부가 중요하다”고 강연을 시작하며, 한국의 CEO를 포함한 우수인재들은 더 좋은 학문과 경영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해외로 나가지만, 해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과학적인 전통문화와 우수한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한다. 그런데 해외에서 한국을 공부할 수 없는 건, 누구도 한국의 대단한 노하우를 영어로 번역하거나 알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은 자신들이 얼마나 훌륭한 노하우를 가졌는지 확인할 기회가 없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창조경제의 답을 보더라도 오래전 전통문화에 대한 기록관리 시스템을 한국만의 행정이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데이터관리에 적용한다면 그게 창조경제“라고 설명하였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20년 전만 하더라도 패션이나 대중음악 등 문화적 트렌드의 중심지는 도쿄였는데 지금은 한국의 서울이다, 신사동과 홍대쯤에서 시작된 한류가 그 중심이다”라고 강조하며, “다만 이제부터 중요한 건 그 가능성을 ‘얼마나 오래 지속할 것인가’와 ‘문화적 콘텐츠의 힘’이다, 전통문화를 그대로 갖고 오라는 게 아니라 그걸 얼마나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적용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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