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30 박상희 기자 psh@fi.co.kr
신축중인 부산 하단몰 활용 부산 시내 면세점 입찰 참여
![]() |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부산지역 시내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면세점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부산 시내에는 서면 롯데백화점 면세점과 해운대 신세계 면세점이 운영 중인데, 이중 신세계 파라다이스 면세점이 오는 12월 15일 특허 만료됨에 따라 최근 패션그룹형지를 포함한 신규업체들이 입찰 신청서를 접수한바 있다.
이번 패션그룹형지의 부산 면세점 사업 도전은 중소, 중견기업에 기회를 줘 부산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관세청의 방침이 배경이 됐다.
패션그룹형지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부산 사하구 하단동(526-6번지외 4필지)의 신규 쇼핑몰을 면세점 사업지로 정하고 입찰에 참가했다. 하단은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으로 쇼핑몰 및 면세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부산 균형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하단 쇼핑몰은 지하 8층, 지상 17층 총 5만 8896㎡ 규모로 지하 1층이 부산 지하철 하단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패션, 외식, 영화관, 스포츠 시설, 금융기관, 사무실 등이 입주해 사하구 내 최대 복합쇼핑몰이자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패션그룹형지는 부산 출신인 최병오 회장이 창업한 부산 향토 기업으로서, 지난 해 부산 괴정동 형지타운 건립에 이어 양산 소재 물류정보센터 건설 등 패션과 F&B, 문화가 어우러진 유통·물류 시설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측은 면세점 사업에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히고 있다. 그 예로 ▲전세계 300여개 파트너십을 통한 소싱 인프라 확보 ▲유통 사업(바우하우스, 패션라운지) 운영 및 전국 2100여개 매장 운영 노하우 ▲국내 450만명 고객 DB와 중국, 대만 등 해외 진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고객 확보,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차별화 경쟁력으로 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하단 면세점 추진을 통해 서부산 발전을 이끌어 부산 지역의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도전이 중소, 중견기업의 면세점 사업 진출에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