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4 이슬 기자 ls@fi.co.kr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야심차게 선보인 '파미에 스트리트'가 23일 오픈했다. '파미에 스트리트'는 반포 센트럴시티 지하 1층에 1만2298㎡ 규모로 조성됐으며, 스트리트 편집숍 등의 패션전문관과 영화관, 서점, 식음시설 등을 갖췄다.
'파미에 스트리트'는 '브라운브레스' '칼하트' '라이풀' 등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커피숍, 주얼리, 코스메틱 등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수 있는 MD를 함께 구성 한 것이 특징.
우선 브랜드별 매장 구분 없이 오픈형 인테리어로 선보인 '스트리트 편집숍'에서는 '브라운브레스' '디스이즈네버댓' '리타' '로우로우' '언바운디드어위' '폴러스터프' '티위드' 등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스트리트 편집숍'은 올 초 신세계 경기점에서 테스트를 거쳐 이 곳에 두 번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경기점과 마찬가지로 전체 인테리어는 백화점에서 맡고, 브랜드별로 집기를 구성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살렸다.
개별 매장을 구성한 '라이풀미니멀가먼츠(이하 라이풀)' '펜필드' '비욘드클로젯', 그리고 '스펙테이터'의 '네버그린스토어' 등은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또 '브라운브레스'의 가방 전문 브랜드 '비엘씨브랜드'와 가죽 소재 중심의 잡화 브랜드 '하이드아웃'도 마찬가지로 함께 공간을 구성했다. 넓게 보면 스트리트 브랜드라는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는 브랜드들이지만 저마다 콘셉이 다르고 색깔이 명확하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
이 밖에 '칼하트' '팀벅2' '비원더드' '원더플레이스' '카카오프렌즈' 등 인기 브랜드들도 단독 매장으로 입점했다.
유환염 신세계백화점 여성캐주얼팀 과장은 "영 시장이 많이 침체된 상황에서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대체제라고 판단했다. 제도권 밖에서 활약하는 이들을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이들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해 유동인구가 높은 점포, 제일 잘 보이는 위치에 '파미에 스트리트'를 마련했다. 스트리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잡화, 뷰티, 주얼리 등의 브랜드들이 어우러져 높은 집객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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