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한국 패션기업과 손잡고 패션쇼 개최

2015-09-18 이슬 기자 ls@fi.co.kr




중국 전자상거래 1위 기업 알리바바가 삼성물산, 이랜드, 세정, 미도컴퍼니, 티엔제이, 한스킨 등 국내 유명 패션·뷰티 기업들과 손잡고 패션쇼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알리바바그룹이 주최하고 한경닷컴 호바국제무역유한회사가 주관하는 '알리바바 코리안 스타일 패션위크-주쇼월드 인 코리아'가 열린 것.


알리바바는 패션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국 패션·뷰티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알리바바는 국가관을 오픈한 20여 개국을 차례로 돌며 행사를 펼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국가로는 한국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이관섭 산업자원통상부 차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대사 및 국내 기업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우호의 장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5시에는 삼성물산, 이랜드, 세정, 미도컴퍼니, 티엔제이, 한스킨 등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관이 오픈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7시에는 패션쇼가 포함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장젠펑 알리바바 부회장이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글로벌 허브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으며, 삼성물산의 '엠비오' '구호' '빈폴' '에잇세컨즈', 이랜드의 '로엠', 세정의 '니' '시리얼', 미도컴퍼니의 '반에이크', 티엔제이의 '트위' 등이 패션쇼를 펼쳤다. 또한 '한스킨'은 한류스타 장동건을 초청해 분위기를 띄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언론매체는 물론 CCTV 및 중국 대표 언론매체 20여 곳이 초대돼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이기현 티엔제이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알리바바와 손 잡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게 돼 뜻 깊다"며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의 기반을 다져 '글로벌 패션 셀렉트 스토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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