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6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한국 1세대 핸드백 디자이너 조보영CD가 『잇백』을 출간해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조보영CD는 1980년 핸드백 디자이너 사관학교로도 불리우던 국내 최대 핸드백 회사 청산에 디자이너로 입사한 뒤 '프레이저' 'MCM' '제이에스티나' '니나리치' 등을 거치며 수많은 히트상품을 탄생시켰다. 그가 시도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홍보 등의 마케팅법은 브랜드 성공이 밑거름이 됐다. 조CD가 몸담았던 신생 브랜드들이 큰 성장을 이뤘기에 그의 행보는 언제나 주목의 대상이 됐다.
『잇백』은 한 이물의 성공과정을 담은 성공기이자 K-패션으로 성장한 한국 패션계의 이야기이도 하다. 이 책은 조CD가 국내 핸드백 업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 대표적인 핸드백 브랜드들의 성장과정도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핸드백 디자이너들의 삶과 일, 그리고 제조 공정·디자인 과정·브랜드 마케팅 등 업무 과정을 상세하게 담아냈기에 신입 디자이너들을 위한 실무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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