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7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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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대표 김일천)이 패션 카테고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상품 차별화를 위해 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 카테고리를 전면 개편하고 단독 운영 브랜드를 강화한다.
CJ오쇼핑은 기존 스테디셀러 브랜드 위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캐주얼, 포멀, 트렌디, 클래식, 프리미엄 고가, 디자이너 협업, SPA 브랜드 등으로 패션 의류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패션 잡화 카테고리 내 액세서리와 가방 등의 상품 풀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30여 개에 달하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 앞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뉴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베라 왕'은 의류·잡화 브랜드인 '브이 더블유 베라왕'을 론칭한다. 뿐만 아니라 SK네트웍스, 시선인터내셔널 등 패션 전문 기업과 손잡고 '와이앤케이' '칼리아'를 단독으로 선보이며, 해외 편집숍을 중심으로 판매된 '샬라얀' '에스기비엔' 등 해외 브랜드를 단독 론칭한다.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와이앤케이'는 지난 2001년 뉴욕에서 론칭한 SK네트웍스의 여성복 브랜드로, 기네스 펠트로, 지젤번천, 이반카 트럼프 등 뉴욕 패션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와이앤케이'의 전속 모델로는 프리미엄 퀄리티와 뉴욕 감성을 표현하는 브랜드 콘셉과 잘 부합하는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배우 이하늬씨가 발탁됐다. 첫 방송은 27일 오전 8시15분에 편성됐으며,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와 모던한 이탈리아 가죽 롱재킷 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선인터내셔널의 '칼리아'도 CJ오쇼핑을 통해 9월 초 단독으로 론칭한다. '칼리아'는 활동적인 커리어우먼을 위한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로, 올 상반기부터 불고 있는 복고 트렌드를 적용해 면 자수 레이스가 포인트로 들어간 트렌치코트와 와이드팬츠를 선보인다.
디자이너 브랜드 신규 론칭도 눈에 띈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양윤호 디자이너와 국내 및 유럽에서 활동하는 박문희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윤호문희'를 론칭, 니트와 모피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후세인 샬라얀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샬라얀', 이탈리아 디자이너 니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에스기비엔'도 소개된다.
상품군 다양화 방법도 모색했다. 모피 브랜드 '릴리앤'을 론칭해 모피 상품군을 확대하고, 모델 전문 에이전시 초이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선보이는 '하이브'를 통해 독특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스포츠 캐주얼 SPA 브랜드 '리그'에서는 저지다운과 다운코트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인수 CJ오쇼핑 TV사업본부 부사장은 "CJ오쇼핑은 일찍이 업계에서 가장 먼저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디자이너 콜래보 상품을 내놓는 등 패션 분야 성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왔다"며 "모든 경쟁사가 패션 강화를 내세우는 만큼 앞으로는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 보장과 차별화가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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