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형 쇼핑몰에 고객 몰린다

2015-08-21 김성호 기자 ksh@fi.co.kr

메세나폴리스, 아브뉴프랑에 이어 페스티발워크 등 다수 선보여

쇼핑몰 개발 트렌드가 실내 형에서 아웃도어 형태를 띤 스트리트 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자연을 느끼고, 걷고 싶은 욕구가 증가하면서 마치 실제 거리처럼 만든 동선에 판매시설과 음식점들을 구성한 스트리트형 쇼핑몰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연 채광을 느끼고, 바람과 비를 즐기고, 거리를 걸으면서 쇼핑하고, 식사하고, 대화하는 삶을 동경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스트리트형 쇼핑몰 개발 바람이 불게 됐다.
이미 서울 합정동의 메세나폴리스, 송도의 커넬워크에 이어 최근 이슈가 된 판교와 광교의 '아브뉴프랑' 등이 이러한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개발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아가 최근 추진되고 있는 쇼핑몰 중 상당수가 스트리트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이곳에 집중되고 있다.
송도의 '페스티발워크', 김포 한강신도시의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서울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오벨리스트 센트럴스퀘어', 수원 광교 신도시의 '엘리웨이' 등이 모두 아웃도어 형태의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개발 중이다.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브뉴프랑 판교점

특히 이중 '페스티발워크'는 '걷고싶은거리'를 테마로 실제 유럽의 거리를 재현하기 위해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 사자상 등 다수의 건축분야 상을 수상한 실력자 '조민석'씨를 디자인 디렉터로 계약했다. 더불어 페스티발워크는 스트리트에 들어오는 각 테넌트들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아예 건물 자체를 입점 브랜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짓는 다는 전략이다.
국내 유통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대형 유통기업 빅3도 앞으로 추진하는 백화점과 아웃렛, 복합쇼핑몰 등을 스트리트 형으로 개발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최소한 내부에 스트리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상당 부분 가져간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송도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쇼핑몰 커넬워크가 최근 들어 점차 활성화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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