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1 김성호 기자 ksh@fi.co.kr
900여 개, 15개 현대백화점 중 가장 많은 브랜드 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19일 프리 오픈 후, 21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고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수도권에 있는 백화점 중 가장 큰 영업 면적을 자랑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16년 오픈 첫 연간 매출 목표를 8000억원으로 설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판교점은 가장 큰 면적에 걸맞게 전체 브랜드(식품 포함) 구성 수가 900여 개로, 15개 현대백화점 중 가장 많은 브랜드 수를 자랑한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까르띠에' 등 해외 명품 브랜드 83개가 입점했고, 보테가베네타·생로랑·멀버리 등의 46개 브랜드는 경기 남부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SPA 브랜드 'H&M', '유니클로' '탑텐'이 입점했고, 대표 편집숍 '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여기에 신규 브랜드인 '아메리칸이글' 'Wselect' '에피그램' '지나블랙바이제이헬렌' 등도 다수 입점했다.

판교점의 백미(白眉)는 패션뿐만 아니라 F&B에서도 찾을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자재 브랜드 '이탈리(EATALY)'가 가장 눈에 띈다. 국내 1호점인 이탈리 판교점은 디저트와 델리를 맛볼 수 있는 '그랑바(GRAN BAR)'와 정통 이탈리안 음식이 제공되는 '리스토란테(RISTORANTE)'로 구성된다.
디저트(커피, 젤라또), 델리(샌드위치, 포카치아), 파스타o피자, 음료(와인, 맥주) 등 업계 최다인 14개 코너 300석 규모를 별도로 운영하며, 이탈리아 빵, 올리브오일, 와인 등 1000여 개 아이템도 판매한다.
또 백화점 디저트 대표 브랜드 '몽슈슈 도지마롤 케이크'의 카페 형태인 '살롱 드 몽슈슈'를 비롯해 프랑스 마카롱 전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일본 천재 셰프 '츠지구치 히로노부'가 운영하는 프랑스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몽상클레르'도 들어왔다.
현대백화점 측은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1~2차 상권인 성남, 용인 외에 반경 20km 내에 있는 서울 강남지역과 안양·의왕 등의 3차 상권 고객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쇼핑몰과 백화점이 결합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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