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0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어느덧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제는 가을을 준비해야될 때다. 가을은 어느때보다 기본 아이템으로 멋 부리기에 좋은 계절이어서 멋쟁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베이직하우스' 디자인팀은 "계절이 바뀌어 패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지만 오히려 가을은 스타일링이 가장 쉬운 계절"이라며 "데님, 스트라이프, 버건디 등 기본 아이템에 충실하되 트렌드의 흐름을 살짝 더한다면 가을 패션 정복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복구모드가 물씬나는 '데님 전성시대'
데님없이 가을 패션을 논할 수 있을까? 올해 데님은 보다 더 반항적인 느낌으로 신선함을 주고 있으니 주목해보자.
상의는 짙은 컬러의 인디고 데님 재킷이 유행할 전망이다. 넉넉한 사이즈의 인디고 데님 재킷은 90년대 사랑받던 중성적인 톰보이를 연상케한다. 데님 재킷을 입을 때에는 의상 전체 색상을 어둡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단추는 푸르고 자유롭게 젖혀야 한 결 멋스럽다.
또 여름 내내 불었던 와이드팬츠 열풍을 데님이 이어갈 전망이다. 답답한 스키니 팬츠에서 벗어나 여성들에게 편안한 해방감을 안겨준 와이드팬츠에 데님이 적용돼 한층 세련미가 넘친다.
◇ 이 보다 실용적일 수 없는 '스트라이프 티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일당백을 톡톡히 하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컬러는 주로 블랙, 레드가 인기 있으며 검정 재킷을 걸치면 모던한 포멀룩까지 연출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 또한 어두운 하의를 매치해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아야 한다. 또 반바지나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스트라이프 티셔츠 특유의 무심한 느낌을 살려주면 더욱 좋다.
◇ 차분하면서 강렬한 '버건디 카디건'
패션업계가 꼽는 올 가을 키컬러는 '레드'다. 그 중에서도 톤다운된 와인색인 버건디는 꾸준힌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버건디는 관능적이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전달해 매력적인데다 대표적인 가을색으로 자리잡아 하나만 장만해도 매해 다시 꺼내 입을 수 있다.
버건디 색상은 니트 소재의 카디건과 만났을 때 궁합이 좋으니 올 가을에는 롱 카디건에 도전해보자. 롱 카디건은 겉옷을 걸치지 애매한 지금 같은 계절에 착용하기 좋으며, 자연스러우면서도 포멀한 매력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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