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8 김성호 기자 ksh@fi.co.kr
브랜드명 'BNX'로 결정, 코스맥스와 MOU 공동 개발
여성복 전문기업 아비스타는 17일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맥스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안에 중국 화장품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향후 코스맥스는 화장품 관련 제분야에 있어서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역량을 바탕으로 본 사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상품개발, 상품제조 등을 담당하고, 아비스타는 중국에서 이미 확보된 브랜드력, 유통망 및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화장품 유통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아비스타측은 "코스맥스가 이미 화장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질적, 마케팅적으로 매우 뛰어난 제품 개발이 이뤄질 것이며, 아비스타는 패션기업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접목시켜 유통을 전개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금 중국 화장품시장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처럼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패션상품과 뷰티상품의 결합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조합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아비스타의 이번 중국 화장품사업 추진은 별도 신규사업의 개념이 아니라, 기존 중국사업의 기반과 전략을 바탕으로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중국에서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아비스타는 이미 중국에 100여개 이상의 백화점, 쇼핑몰 등 자사 브랜드 유통망을 운영 중에 있으며, 각 매장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정 고객을 기반으로 최근 어수선한 중국경기 상황에서도 계속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아비스타의 중국 화장품사업은 1차적으로 이미 확보된 유통망을 우선 활용하여,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자사 고정고객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과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이미 확보된 중국 고객층에게 자연스럽게 연계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또한, 아비스타는 올 가을부터 중국사업 성장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미래지향적인 복합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자이너브랜드와의 협업, 패션관련 신규브랜드의 공동개발, 자사 브랜드의 추가 중국진출, 연관 사업과의 결합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데, 화장품사업은 그 연장선상에서 중국 복합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화장품사업은 현재 중국에서 고가브랜드로 안착한 BNX의 브랜드명을 활용해서 빠르면 올해 말부터 시작할 계획이며,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중국 매장에서 쇼룸 기능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아비스타의 한국 유통망을 숍인숍으로 활용해서 한국 고객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시 판매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