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3 김성호 기자 ksh@fi.co.kr
12일, 국회와 롯데 본사 앞서 규탄대회 열려

'목포남악롯데복합쇼핑몰 입점저지추진위원회'와 '군산롯데복합쇼핑몰 입점저지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경제정의실현연합회 등 15개 단체가 참여한 유통 대기업 롯데 규탄대회가 12일 열렸다.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열린 이 대회는 국회, 정부종합청사를 거쳐 서울 소공동롯데쇼핑 본사까지 이어지는 가두 시위까지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국 600만 자영업자는 파렴치한 롯데 기업에게 강력히 촉구한다'라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너희 나라 일본으로 가라', '골목상권 전통시장 파괴하는 대형 쇼핑몰 철회하라', '지역경제 말살하는 일본 롯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 목소리를 냈다.
조배원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유통 대기업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전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파괴되고, 전국 패션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롯데가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한 규탄 대회를 강력하게 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모인 전국 상인들은 앞으로도 서울은 물론 각 지역 현장에서 롯데그룹을 규탄하는 시위뿐만 아니라, '불매운동'까지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롯데는 복합쇼핑몰 형태로 서울 은평구, 대구 수성지구, 인천 송도, 경기 의왕 등지에 추가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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