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내 인디안, ‘웰메이드 스토리’ 전환

2015-06-05 김성호 기자 ksh@fi.co.kr

롯데 영등포점 등 3개 교체, 하반기 6~7개 매장 전환 예정

패션기업 세정이 백화점에 입점된 남성복 '인디안' 매장을 편집숍 형태의 '웰메이드 스토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라이프스타일'패션 전문점을 지향하는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를 기본으로, 가두 상권과 백화점 유통 전략을 달리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쓴다는 계획이다.


'웰메이드 스토리'는 세정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인 인디안을 비롯해 브루노바피, 헤리토리 등 대표적인 남성복 중심으로 구성한 백화점 유통만을 위한 편집숍 브랜드다.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남성복, 여성복, 아웃도어, 패션잡화 등을 모두 아우르는 멀티 편집숍 개념인 '웰메이드'와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백화점 내 기존 50㎡ 규모의 인디안 매장을 2~3배로 확대해 100㎡(30평) 규모에는 인디안과 브루노바피를, 132㎡에는 헤리토리까지 추가하는 것으로 매장 사이즈별 MD 구성을 마련했다.



또한 매 시즌 달라지는 'Wellmade Story Item(웰메이드 스토리 아이템)'을 출시하고, 브랜드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상품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백화점 유통만을 만을 위한 상품 전략을 계획 중이다.


세정은 최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비롯 대전점, 미아점 등 인디안 매장을 '웰메이드 스토리'로 전환했으며, 하반기에도 6~7개 매장을 추가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세정 관계자는 "올해 들어 백화점 및 쇼핑몰 유통에서 인디안의 지난 1분기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20% 신장하며, 뚜렷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쟁 브랜드와 견주었을 때 제품 퀄리티가 높으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장점과, 체계적인 매니저 교육을 통한 현장 선순환 구조 확립을 통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본질에 충실한 운영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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