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0 노지영 기자 njy@fi.co.kr
부산 광복동에 3개층 2000㎡ 규모…주말 3일간 4억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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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SPA 브랜드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탑텐’이 부산 광복동에 초대형 메가숍을 오픈하고, 첫 주말 3일간 무려 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감각적이면서도 베이직한 아이템을 제안하는 신성통상의 ‘탑텐’은 지난 달 23일 기존 부산 광복점을 확장해 3개층 총 2000㎡(6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탑텐’이 야심차게 초대형 메가숍으로 오픈한 광복점은 모든 상품들을 페이스아웃 형태로 진열하여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적인 측면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산 광복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부터 다양한 아이템들을 스페셜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 첫 주말 3일간 무려 4억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려 유통가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는 부산지역의 유명 트랜디 카페인 ‘클라우드밤’ 커피, 부산의 명물 비엔씨 제과의 ‘파이만쥬’, 부산 원조 맛집 삼진어묵의 ‘수제고로케’ 등 지역 소비자들에게 친근함을 줄 수 있는 부산의 인기 먹거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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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든 고객에게 더위를 식혀줄 ‘탑텐’ 부채를 선물했는가 하면,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그래픽 숄더백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품 행사로 분위기를 띄웠다.
부산 피프광장에 들어선 광복점은 기존의 탑텐+지오지아+올젠 복합매장을 ‘탑텐’ 단독으로 리뉴얼 오픈한 국내 최대 매장이다. 1층에 ‘탑텐’의 남성, 여성, 유니섹스 라인이 구성되고, 2층에는 ‘지오지아’가 숍인숍으로, 3층에는 ‘탑텐’의 여성라인과 해피프라이스 존으로 구성된다.
‘탑텐’이 2012년 봄 론칭 이후 줄곧 상승가도를 달리며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전략과 기획상품의 적중률, 미얀마 소싱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또 해외 SPA 브랜드의 협공 속에서도 토종 SPA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견지하며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선기획과 적중률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다. ‘탑텐’은 현재 82개인 대형 유통망을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 18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사업본부장 김한수 전무는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SPA 브랜드와 국내 토종 SPA 브랜드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탑텐’은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상품회전율을 무기로 토종 SPA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부산 광복점 같은 초대형 매장은 상품의 회전율, 고객 편의성, 인지도 제고, 볼륨 확대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만큼 기존 명동점, 대구 동성로점 같은 핵심상권 매장들도 순차적으로 초대형 메가숍으로 리뉴얼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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