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3 이슬 기자 ls@fi.co.kr
카페24, 오는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세미나 개최

카페24가 미국과 중국에 이어서 동남아 신시장으로 온라인 수출 활로를 연다. 현지 전자상거래 1위 서비스 '라자다(Lazada)'를 운영하는 라자다그룹과 손잡고 한국 사업자들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라자다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2시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자상거래 수출, 이제는 동남아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라자다그룹의 맥시밀리언 비트너 회장과 고위 이사진들이 직접 참석해 구체적인 수출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동남아는 미국의 두 배에 달하는 6억 명 인구가 인터넷 사용률을 급격히 늘려가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중국과 미국 못지 않은 규모의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시장 정보 부족과 낙후된 물류 시스템 등으로 온라인 수출 개척이 쉽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카페24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라다를 한국 해외직판 사업자들에게 동남아 수출 활로로 제시할 계획인 것.
라자다는 최근 기준으로 월 방문자 수 5500만 명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1100만 건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JP모건과 베를린베스트, 서밋파트너스, 테스코, 테마섹홀딩스, 로켓인터넷 등 굴지 기업들로부터 5억 2000만 유로(6356억 원)를 투자 받을 정도로 세계적 주목도가 높다.
라자다의 성공 요인은 물류와 결제를 동남아 현지에 맞게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물류 기업 60여 곳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과거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먼 섬으로도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결제 방식으로는 '상품 도착 시 현금 결제'를 도입, 신용카드와 전자결제 시스템 사용률이 낮은 동남아의 잠재 고객들을 구매고객으로 대거 전환시켰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라자다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한 무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이라며 "카페24는 라자다와 함께 한국 해외직판 사업자들의 동남아 진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웹페이지(http://ec.cafe24.com/event/LazadaSemina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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