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4 이슬 기자 ls@fi.co.kr

인터파크에서 출시한 모바일 패션 어플리케이션 '피츄인(fituin)'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중국 내에서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피츄인'은 각종 패션 아이템을 가상으로 입어보고 스타일링할 수 있는 신개념 패션 스타일링 어플. 중국에서는 '마장경(마법의 거울)'이라는 브랜드로 지난 3월 30일에 출시됐다. 특히 '피츄인'은 기존 피팅 모델 등을 통해 제공되는 상품 이미지만으로 구매를 망설였거나 오프라인 쇼핑을 귀찮아하던 고객, 자신의 스타일을 다양하게 꾸며보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피츄인'의 중국 내 뜨거운 반응은 매년 100% 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중국 모바일 쇼핑 시장의 고성장과 한류열풍을 통해 중국으로 넘어간 패션·뷰티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피츄인'은 출시 첫 주 중국 3대 앱 마켓인 '360'에서 인기 어플로, '샤오미'에서는 추천 어플로 선정됐으며, 중국 앱 마켓 중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바이두'에서 여성 필수 어플로 선정되는 등 출시 초반 중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두에서 선정한 필수 어플은 중국 내 다운로드 4억회인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몰과 중국 최대 B2C 온라인 쇼핑몰 제이디닷컴, 그리고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메라 어플 족적 등이다. 이처럼 현재 피츄인은 중국 내 필수 인기 어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피츄인'은 전지현, 박신혜 등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패션 전문 업체 한두이서의 'H-스타일'과 제휴를 체결, 현재 상품 업데이트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피츄인'의 가상 착용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내 카메라 어플 1억 다운로드 신화의 주인공인 싸이메라 개발자를 영입해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태신 인터파크 쇼핑부문 대표는 "6월 아이폰 출시 시점에 일본, 미국 등 iOS 비중이 높은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운로드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피츄인 입점을 희망하는 패션 업체들이 직접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경로를 요청하고 있어 내부에서 수용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고민 중"이라고 밝히며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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