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7 이슬 기자 ls@fi.co.kr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본점, 잠실점, 에비뉴엘월드타워점, 김포공항점 부산본점과 아울렛 서울역점, 파주점 등 유커가 많이 찾는 7개 점포에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IT그룹 알리바바의 관계사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결제 회사이다. 등록 회원 수는 8억 명에 달하고, 일 평균 거래 횟수는 1120만 건이다. 가맹점은 50만 개, 지난해 연간 거래금액은 450조원에 달한다.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중국인 고객은 기존 결제수단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알리페이로 결제할 때 고객은 자신의 휴대폰에 설치된 알리페이 앱에 포함된 바코드를 단말기에 찍기만 하면 된다. 또한 세금 환급 절차도 간소화돼 기다리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노동절을 맞아 중국인 고객에게 찾아가는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지난 24일에 중국 랴오닝성TV 여행 정보프로그램을 통해 본점을 소개했으며, 웨이보·웨이신 및 메이파이 등 SNS를 활용해 노동절 프로모션도 소개하고 있다. 5월1일부터 3일까지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환영 행사를 진행하며, 15일까지 명동에 위치한 50개의 호텔·게스트하우스와 연계해 체크인하는 고객 대상으로 쿠폰북이 포함된 리플렛도 증정할 예정이다.
중국 금융사 및 여행사와의 연계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중국계 주요 은행인 항생·시티은행 및 비자카드사와 제휴해 6월 30일까지 최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석진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팀장은 "노동절을 맞아 지난해보다 30% 이상 많은 중국인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결제부터 세금환급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페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쇼핑 정보 및 프로모션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찾는 중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고객이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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