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6 이슬 기자 ls@fi.co.kr

더베이직하우스가 지난 3월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복합 유통점 '라이브러리' 1호점이 높은 매출을 올리며 부산지역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의 '라이브러리'는 '베이직하우스' '리그' '마인드브릿지' '더 클래스' '쥬시쥬디' 등 자사가 전개하는 5개 브랜드 상품 중 각 브랜드 콘셉을 표현할 수 있는 핵심 상품만을 모아 선보이는 529㎡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더베이직하우스의 다양한 세계관을 가진 브랜드들 한데 모아 볼 수 있다는 의미로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1호점인 부산대점은 도서관 진열방식과 도서관 문화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출판사 <민음사>의 세계 고전과 주력 신간을 선보이며, 간단한 식음료를 함께 판매한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지난 3월에 오픈한 '라이브러리' 부산대점을 한달 간 운영한 결과 작년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70% 상승했으며, 입점 고객수는 5배 증가했다. 기본 의류는 물론 여성 스타일 제품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 대학생, 젊은 여성층이 붐비는 부산이라는 상권 특성상 디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의 장점이 고객의 소비 성향과 잘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더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라이브러리'는 해외 SPA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의 방문율, 매장 체류시간을 높여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베이직하우스는 참신한 기획으로 브랜드 각각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브러리'는 부산대점을 시작으로 경주대 매장을 선보였으며 올해 연말까지 대형 쇼핑몰과 주요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7~8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브러리'는 지역별, 상권별 특성에 따라 상품 구성 비중을 달리 가져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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