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글로벌 호텔·리조트 사업 속도낸다

2015-04-09 이슬 기자 ls@fi.co.kr

이랜드가 사이판 켄싱턴 호텔로 교체를 위해 전면 리뉴얼 공사에 착수한 사이판 팜스 리조트



이랜드가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7일 사이판 켄싱턴 호텔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경 부회장과 엘로이 이노스 주지사(Eloy S. Inos)를 포함한 사이판 주정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랜드는 9개월 간의 전면 리뉴얼 공사를 통해 사이판 팜스리조트를 켄싱턴 호텔로 새롭게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룹 내 콘텐츠와 개발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거점을 만들기 위해 역점을 두고 진행 중인 사업 중 하나"라며 "주정부가 추진중인 개발 마스터플랜에 협력하게 되는 것으로 현지에서도 개발 의지와 기대감이 높아 대부분의 언론 매체들과 VIP가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2011년 인수한 팜스리조트뿐만 아니라 사이판 코럴 오션 골프리조트(C.O.P)와 PIC리조트 등 사이판에서만 3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통해 700여 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켄싱턴 호텔로 새롭게 선보일 팜스리조트는 연면적 3만8810㎡ 규모로, 사이판에서도 경과이 제일 뛰어난 파우파우 해변에 위치해 313개 전 객실이 오션뷰로 구성된다.


이랜드는 전면적인 개편 공사를 통해 객실은 물론 휴향시설과 편의시설 전부를 새롭게 바꾸고 가족 단위 고객이 고품격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 콘셉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트로피컬 정원과 최고급 휴향지에서 만날 수 있는 인피니티 성인풀, 스노클링 풀 등과 다양한 럭셔리 레스토랑, 오션 프론트 객실 등의 시설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PIC와 C.O.P 리조트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난 한국 및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하고 글로벌 특급 호텔 리조트 체인으로서의 규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문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사이판에 모두 24개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호텔과 레저 사업부문을 '아시아 NO1, 세계 10대 호텔·레저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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