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3 노지영 기자 n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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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가져가되, 새롭고 참신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브랜딩' 시도가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브랜드에서 취하는 리브랜딩의 작업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바꾸거나, 새로운 아트디렉터 혹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영입해 디자인을 전면 교체하는 등 다양하다.
올해 리브랜딩에 뛰어든 대표적인 브랜드는 'EXR'이다. EXR은 스피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태리 태생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겸 건축가로 잘 알려진 레나토 몬타네르를 아트디렉터로 영입했다.
레나토 몬타네르는 EXR 변화의 일환으로 브랜드의 매니페스토를 재정립했으며, 최상의 퀄리티와 퍼포먼스로 진화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존 'PROGRESSIVE'에서 'PERFORMANCE'로 재정의했다.
라이프 스타일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전'은 NBA 농구 스타이자 스타일 아이콘 러셀 웨스트브룩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 2015 봄 시즌에 'BE SO BOLD' 캠페인 영상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데님 브랜드와 스포츠 스타의 이색 만남을 통해 유니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다양하게 보여주기 위한 시도다.
또 백팩으로 유명한 브랜드 '이스트팩'은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백팩을 선보였다. 그동안 크리스 반 아쉐, 라프 시몬스, 마르셀로 블론 등과 협업을 진행한 이스트팩은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임과 동시에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콜래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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