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31 김경환 기자 nwk@fi.co.kr

도레이케미칼은 자진 상장 폐지를 위해 도레이첨단소재가 이 회사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웅진케미칼에서 일본 도레이에 편입되며 도레이케미칼로 사명을 바꾼지 1년만이다.
매수 예정 수량은 발행 주식의 43.68%인 2025만여 주이며 매수 가격은 주당 2만원이다. 도레이첨단소재가 현재 도레이케미칼 주식의 56.32%인 2611만여 주를 보유하고 있어 매수가 이뤄지면 보유 주식은 100%에 이르게 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내달 20일까지 공개 매수를 실시해 주식을 취득하고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관계 기관의 승인을 얻어 자진 상장 폐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공개 매수한 주식은 단기간 내에 제3자에게 양도할 계획이 없으며 제3자와 내용을 협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100% 자회사로 만들려는 것이고 흡수 합병하려는 것은 아니다. 상장사이다 보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속도감이 나지 않아 나머지 부분을 인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영 속도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은 지난해 11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마포와 중구에 각각 떨어져 있던 양사 본사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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