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6 이슬 기자 ls@fi.co.kr

카페24가 세계 전자상거래 기업 빅4로 꼽히는 중국 제이디닷컴(JD.com)과 온라인 해외직판 사업자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25일 서울 신대방 본사에서 제이디닷컴과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카페24는 한국 기업들의 제이디닷컴 입점 과정과 중국 고객 대상의 온라인 상품 판매, 현지 맞춤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기업들이 제이디닷컴 회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상품을 원활히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제이디닷컴도 카페24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을 입점시키면서 더 풍부한 상품을 중국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상품에 대한 중국 내 선호도가 나날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이번 MOU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하며 거래액 2602억위안(한화 46조9000억원)을 거둔 제이디닷컴은 알리바바, 아마존, 이베이 등과 함께 글로벌 전자상거래 빅4로 꼽히고 있다. 중국 300여 개 도시에 당일 배송을 실현한 물류 시스템을 내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베 쉬 제이디닷컴 글로벌사업 총괄은 "카페24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중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이디닷컴도 한국 기업과의 전자상거래 교역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중국의 14억 인구가 더 빠르고 편하게 한국 상품을 구매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해외직판 사업자들의 성공을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24는 제이디닷컴의 창업자 류창둥 회장과 함께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중국 해외직판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외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누구나 웹페이지(http://ec.cafe24.com/event/JD.comSeminar)에서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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