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RAG’가 최근 들어 쇼핑몰에 이어 백화점 유통망이 점차 강화돼 주목받고 있다. (사진 롯데 영등포점 매장 전경) |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RAG(알에이지: Rest And Goods)’가 쇼핑몰에 이어 백화점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원더플레이스’의 세컨 브랜드로 출발한 ‘RAG’는 의류 중심의 일반 편집숍과 달리 의류 외에 리빙과 다이닝, 키친 제품 등의 비중을 높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최근 유통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RAG’는 2014년 6월 서울 합정동의 복합쇼핑몰 메세나폴리스에 231㎡(70평) 규모의 첫 매장을 열며, 첫 달부터 1억5000만원대 매출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최근 1,2월 비수기를 맞아 매출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월 1억3000만원대로 꾸준히 주변 매장보다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RAG’는 최근 들어 백화점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2014년 12월에 롯데몰 동부산점 오픈에 이어 올해 1월에는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문을 열었고, 이중 현대 울산점에서는 2월 한 달간 1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온라인 매출을 제외한 수치라 향후 기대감이 더욱 높은 상태다.
또한 ‘RAG’는 지난 3월 2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입점했다. 2층의 일반적인 매장의 백화점 면적으로 볼 때 비교적 넓은 평수인 165㎡(50평)규모로 열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백화점에서의 긍정적 반응은 ‘RAG’가 백화점의 주 고객층인 30~40대 여성에게 적합한 아이템과 콘셉의 브랜드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상품이 함께 구성돼 30~40대 여성 고객들이 평상시 생활 속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해 호응을 이끌고 있는 것.
‘RAG’의 대표 상품으로는 집안을 장식할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서유럽의 식기, 컵, 접시, 그릇 등의 테이블 웨어, 수납이 가능한 터키의 스토리지 제품 등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매출을 늘고 있다.
유왕곤 ‘RAG’ 본부장은 “‘RAG’는 크게 리빙 데코, 테이블 웨어, 가드닝, 의류 등으로 나뉘는데 백화점 여성 고객들에게 이들 상품들이 잘 맞아 떨어져 매출이 잘 나오는 것 같다”면서 “여성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강화해 매출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