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7 이슬 기자 ls@fi.co.kr
홈쇼핑과 소셜커머스가 패션전문가를 앞다퉈 영입하면서 패션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패션 디렉터, 백화점 상품본부 등 화려한 경력의 전문가들이 투입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국내 여성복 디렉터 대표주자로 꼽히는 김영순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데코' '헤지스 레이디스' '앤클라인' 등을 거친 그는 디렉터부터 CDO, 대학 교수 등을 거친 이력이 있는 인물.
뿐만 아니라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롯데백화점 패션 부문을 진두지휘했던 황범석 상무를 영업하기도 했다. 황 상무는 롯데백화점에 '스타일난다' '난닝구'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영입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샹티' '조르쥬레쉬' '페스포우' 등 상품 기획과 소싱에 직접 참여하는 브랜드들을 늘리면서 인력 구성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CJ오쇼핑은 '코인코즈'의 디렉터로 활약한 바 있는 고태경 이사를 패션사업개발부 이사로 영입했다. 고 이사는 옴니 채널을 맡아 아웃렛, 백화점 등이 CJ오쇼핑의 오프라인 매장 '스타일온에어'를 선보이고 있다. 홈쇼핑 채널과 온라인몰, 자체 매거진까지 보유한 CJ오쇼핑은 최근 오프라인 유통까지 확장하며 오프라인 경험이 있는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신명은씨도 소셜커머스 쿠팡의 패션&뷰티 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대현의 '스포트리플레이' 디자인 총괄 실장을 거쳐 지엔코홀딩스 대표, 제일모직 빈폴컴퍼니 총괄 디렉터 등을 거친 그가 쿠팡의 패션&뷰티 영역을 어떻게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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