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8 김성호 기자 ksh@fi.co.kr
올해 400억 목표·타임스퀘어 여성복 1위 기록

여성복 시장에 뉴스타가 나타났다. 베이직하면서 유니크한 감성에 편안하고 세련된 컨템포러리 룩을 지향해 요즘 한창 인기가 높은 여성캐주얼 브랜드 ‘어라운드101’이 주인공이다.
‘어라운드101’은 자사 보유의 생산 공장을 통해 좋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공급하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감성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한국형 디자인 편집숍 브랜드다.
‘어라운드101’은 2007년 동대문 도매 시장에서 출발했다. 시장의 빠른 상품 공급 시스템과 트렌디한 상품 개발 능력을 쌓은 후 2011년 부산 서면 지하 상가에 첫 매장을 열면서 본격적인 브랜드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후 서면지하 상가에 2호점을 열었고, 일산 웨스턴돔, 서울 강남역과 이태원, 명동에 이어 롯데 영플라자, 롯데 서면, 수원 AK플라자, 타임스퀘어 등에 연달아 오픈하면서 유통망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가두점, 백화점, 쇼핑몰 등 전체 30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어라운드101’은 각 매장마다 주변 경쟁 브랜드보다 높은 매출을 보인다. 2014년 회사 전체 매출은 3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대리점과 대형매장을 확대해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점당 월평균 1억원이 나올 정도로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에서는 지난 1, 2월 지하 2층 동일 상품군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어라운드101’은 자체 기획과 동대문 시스템을 8:2로 결합한 강점을 갖고 있다. 직접 디자인한 기획 상품을 통해 브랜드의 유니크함을 유지하고, 동대문 소싱 상품을 통해서는 순발력과 트렌디함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에는 동대문 소싱을 점차 줄여 100% 직접 생산한 상품만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어라운드101’은 1주일에 20개 아이템, 한 달에 80개 아이템, 연간 1000개 아이템이 넘는 상품을 공급해 매장은 늘 새로운 상품들로 넘쳐난다. 또한 리오더가 하루나 이틀 안에 가능해 최대 2~3일이면 매장에 새로운 상품 공급이 가능한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어라운드101’은 앞으로 330㎡(100평), 660㎡(200평) 등 대형 매장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성복 라인과 아동복 라인을 신규 아이템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오는 4월초 오픈하는 부산 광복동 330㎡(100평) 매장에 처음으로 남성복 라인을 구성한다. 향후 상권과 고객에 따라 아동복 라인도 추가 론칭해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어라운드101’은 상반기 대리점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하반기에는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해, 영문, 중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3년 내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도전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어라운드101’은 2007년 직원 한 명에서 현재 170여 명의 직원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중 본사 인원만 70명에 이르고, 최근에는 제일모직, 이랜드 등 패션 대기업에 근무한 경험을 지닌 직원들을 채용해 맨파워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 그리고 우수한 인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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