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8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국내 디자이너들이 창의력과 개성 넘치는 컬렉션을 패션의 메카인 미국 뉴욕에서 펼쳐보였다. 이들은 뉴욕 패션 관계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지난 13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파빌리온에서 '컨셉코리아 F/W 2015'를 개최했다.
11회를 맞은 이번 컨셉코리아에는 '비욘드클로젯'의 고태용, '레쥬렉션'의 이주영, '레이'의 이승희 등의 디자이너가 뉴욕패션위크 공식 런웨이 프로그램에서 쇼를 선보였다. 이들은 각 브랜드의 독창적인 개성을 융합시킨 오프닝 영상과 개별 디자이너의 시즌 콘셉을 반영한 개성 넘치는 영상으로 현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2회째 참가한 이주영 디자이너는 미국 톱모델 미스 제이를 비롯해 현지 뮤지션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뉴욕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의 부사장 니콜 피쉘리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번 시즌 경쾌한 색상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 고태용 디자이너는 뉴욕 현지 미디어와 명품백화점 버그도프굿맨의 남성복 디렉터 브루스 패스크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그외에도 이승희 디자이너는 미국 내 50 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편집숍 '인터믹스'로부터 디자인 개발 요청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컨셉코리아에는 뉴욕패션위크 성장의 주역인 펀멀리스가 호스트로 나서 패션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를 지원한 점이 눈에 띈다. 글로벌 패션계 인사가 컨셉코리아 행사를 직접 호스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펀 멀리스는 2012년부터 컨셉코리아 글로벌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디자이너 선정,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멘토링 등을 진행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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