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롯데쇼핑 대표, 책임경영 위해 자사주 매입

2015-02-13 이슬 기자 ls@fi.co.kr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를 비롯한 롯데쇼핑의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자사주 300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롯데쇼핑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대표를 포함해 롯데백화점 주요 임원들이 연이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 이는 경영환경에 악화되는 상황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것이다.


롯데쇼핑의 주가는 23만8500원(11일 기준)으로, 2014년 말 27만3000원 대비 12.6% 하락했다. 롯데쇼핑은 금년도 배당액을 주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확대해 주주의 이익을 제고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해외사업의 수익성과 국내 점포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그룹 계열사를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유통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김우경 롯데쇼핑 IR담당 상무는 "이번 주식매입은 경영진의 책임경영과 실적개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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