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 성공신화 홍콩으로 이어간다

2015-01-19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5500㎡ 규모 홍콩 복합관, 5개 브랜드 동시 오픈에 2000명 몰려




이랜드가 복합관을 선보이며 홍콩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 복합관은 5500 ㎡ 로 한국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랜드그룹은 홍콩 디파크 쇼핑몰에 '스파오' '후아유' '티니위니' 등 3개 캐주얼 브랜드와 '케이스위스' '팔라디움' 등 스포츠 브랜드 등 5개 브랜드의 복합관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6일 진행했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과 조용천 홍콩 총영사, 홍콩 신세계그룹 천관잔 사장을 비롯해 최종양 이랜드 사장, 장재영 홍콩지사장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박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랜드는 그동안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들의 격전지인 홍콩 진출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복합관 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의 진출과 함께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홍콩 국민들의 사랑을 받도록 할 것이며, 홍콩 사회에 많은 기여를 통해 본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랜드 오픈식 팬사인회에 참석한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강인 등 한류 스타와 한국 브랜드를 보기 위해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홍콩에서의 식지 않은 한류 인기를 보여줬다.


디파크는 홍콩 친완 지역의 랜드마크로 홍콩 최대 규모의 부동산, 유통 기업인 홍콩 신세계그룹이 소유한 쇼핑몰이다. 3대째 내려오는 유통 그룹인 홍콩 신세계는 중국 내에 백화점 42개, 쇼핑몰 5개를 운영 중이며 자산 규모가 52조원에 달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3일 동안 프리오픈을 진행했는데 하루종일 줄이 길게 늘어서고 10만 여 명의 고객이 다녀가 신세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고객들의 관심으로 인해 홍콩의 다른 유통 그룹에서도 계속 입점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주요 쇼핑몰 4~5곳과 추가 입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향후 침사추이와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중심가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2020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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