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美 아웃도어 'nau(나우)' 전개

2015-01-14 김성호 기자 ksh@fi.co.kr

올 하반기 시작, 2015년부터 본격 전개, 해외서 ‘新 한류’ 만들 것

글로벌 아웃도어 '블랙야크'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nau(이하 나우)'를 인수하고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강태선 회장은 13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 인수와 함께 올해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사업본부 강준석 이사와 막시밀리언 노츠(Maximilian Nortz) 유럽 총괄 디렉터, 마크 갤브레이스(Mark Galbraith) 나우 총괄디렉터가 참석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강회장은 "2013년 글로벌 사업본부 설립이 베이스캠프 구축이라면 2015년은 3년 간의 노력을 통해 아시아, 유럽, 북미 3대륙 진출 기반을 마련한 '캠프1'을 구축한 해다"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新 한류' 바람을 일으켜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나우'는 미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나이키', '파타고니아', '아디다스' 브랜드 제품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2007년 설립됐다. 친환경주의를 바탕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이 브랜드는 독특한 감성과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설립 당시에 업계에서는 혁신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선보여 주목 받은바 있다. 현재 '나우'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유럽 및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나우’의 대표를 맡은 강준석 이사는 “북미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진입장벽이 높은 아웃도어 시장으로, 그에 맞는 진출 전략으로서 현지 파트너쉽 체결과 브랜드 인수 등 시장에 대한 스터디 및 향후 기존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통한 진출 전략을 오랫동안 계획해 왔다. 2013년 미국 리딩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와의 장기 라이선스 체결에 이은 이번 나우 인수는 블랙야크의 북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블랙야크가 정착하고 성장하는 데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나우는 생태계를 보존하고 그러한 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고수하면서도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향후 블랙야크와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우’는 올해 하반기에 멀티숍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정식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왼쪽에서 두번째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세번째 강준석 '나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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