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새해 고공행진 이어진다

2015-01-14 김성호 기자 ksh@fi.co.kr

지난해 1100억 달성. 성과급 400% 지급, 올해 1500억원 목표

'웨스트우드'가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한계론이 대두되는 가운데에서도 매출 고공행진이 펼쳐져 주목받고 있다.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대표 브랜드들 대부분이 역신장하거나 목표대비 훨씬 못미치는 매출로 침체를 보인 시기에도 전년대비 57%라는 기록적인 신장률로 연간 매출 1100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대리점과 백화점, 창고형 마켓 등의 유통 채널이 다양화되고, 자체 생산 시설을 강화한 점 등이 이 같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웨스트우드'의 돌풍 비결은 합리적인 소비  흐름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값비싼 해외 소재 대신 꾸준한 R&D를 통해 크론텍스(방수)와 제노텍스(방풍) 등의 기능성 원단을 직접 개발한 점이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웨스트우드'가 2000년 이후, 순수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브랜드의 설립 초부터 기획에서 개발, 생산까지 전 과정을 고집스럽게 지켜 온 원칙이다.


또한, CF와 방송 PPL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올랐으며, 전국 각지에 분포한 대리점들을 통해 다양한 지역 특화 및 지역 밀착형 마케팅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웨스트우드'는 2013년 148개점이었던 대리점이 2014년 190여개 점으로 늘었다.
올해 론칭 15주년을 맞이하는 '웨스트우드'는 올해 말까지 점포수 220개 이상에 연 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홍 대표는 지난해 말 2014년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합리적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라인 확대를 펼쳐 졸은 결과를 얻었다. 또한 2014년은 제품의 영역을 아웃도어 환경에서 도심으로 넓히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도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향하는 초석을 다진 한 해였다.


경영 실적 평가를 토대로 전 사업부의 한 해 노고를 치하하며 400%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2015년에도 목표 금액 1500억원을 달성할 경우 1000%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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