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2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이랜드의 효자 브랜드 '티니위니'가 중국 시장에서 위용을 떨쳤다.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한 것. 이는 연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지 1년 반만의 성과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티니위니 카페'아 리빙 라인이 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흡수하면서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티니위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서 캐릭터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왔다. 지난해 중화권에 오픈한 7개 매장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숍을 검증했으며, 올해 중국 전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04년 중국에 진출했다. 곰을 캐릭터로 내세우는 '티니위니'는 곰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정서와 맞아 떨어지면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현재 주요 대형 백화점을 비롯한 쇼핑몰, 가두점 등에 1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귀여우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특히 1020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라이프스타일숍을 통해 3040대까지 타깃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미 검증된 남성, 키즈, 잡화 라인을 공격적으로 오픈해 매장 수를 16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는 주얼리 라인을 추가로 론칭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인 라인 확장과 글로벌 진출이 '티니위니'의 화두가 될 것"이라며 "올해 목표 매출은 7200억원, 2017년에는 1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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