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 연매출 1000억, 제2의 전성기

2015-01-09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신세계톰보이가 기사회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6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정상화에 나선 톰보이는 빠른 속도로 전성기 시절 매출을 회복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까지 성공했다. 이는 부도 이후 사업을 재개한지 3년만의 성과다.


신세계톰보이는 1977년 설립된 토종 패션회사로 국내 최장수 여성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와 남성복 '코모도스퀘어', 아동복 '톰키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부도 이후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인수해 2012년 사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지난해 9월 사명을 신세계 톰보이로 변경했다.


신세계 톰보이는 차별화된 디자인, 가격 거품을 뺀 '클린 스마트 프라이스' 정책, 감성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매년 두 자깃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삼아 1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병하 신세계톰보이 대표는 "지금의 성장세라면 내년쯤 '톰보이' 전성기 시절의 매출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패션 1세대인 '톰보이'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