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3 김경환 기자 nwk@fi.co.kr
‘르돔’ 12개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소상공인 참여 눈길

동대문패션비즈센터 1층의 패션 쇼룸 '르돔(LED?ME)'에서 지난 19~21일 열린 크리스마스 빅 바자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바자회 기간 다양한 해외 쇼핑객들을 비롯한 국내 소비자들이 '르돔'을 방문했다. 특히 주말에는 중국 등 아시아 바이어들이 몰려와 다양한 제품을 구매했다. 중국 유통 관계자는 "그 동안 쇼룸으로 운영되는 '르돔'에서는 브랜드 샘플만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오더 후 2~3주의 시간이 걸렸던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웨어러블한 다양한 상품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이무열 '유저'디자이너, 서광준 '마뉴엘 듀럭스 빈티지' 디자이너 등 12개 브랜드의 디자이너들과 스탭들을 비롯해 성동제화협회, 동북부스웨타연합협동조합 등 4개 패션 소상공인 등이 참여했다. 2014 F/W 제품들과 2015년 신상품을 준비해 쇼핑객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맞이했다.
바자회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난 서광준 디자이너는 "에이랜드 프리미엄 등을 비롯해 다양한 편집숍 유통 채널을 운영 중이지만 직접 소비자들과 만날 기회는 별로 없었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소비자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현장에는 다채로운 사은품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르돔'의 로고가 새겨진 물병을 증정했고, 디자이너 브랜드들 역시 한정 수량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르돔'은 다양한 바자회는 물론 국내외 바잉쇼, 이동 쇼룸 등을 기획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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