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헤지스·캘러웨이… 골프 강세 확인

2014-12-19 취재부 공동 취재 

유망 브랜드 대리점 상담회에 250여 점주 참석해 성황 이뤄

“유망 브랜드 대리점 상담회는 전국 점주들과 패션 브랜드들이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






제 11회 유망 브랜드 대리점 개설 상담회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 온 250여명의 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대전역 한국철도공사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사진) = 임정국 기자 ljg@fi.co.kr




2015년 가두 상권 강화에 나선 유망 브랜드에 전국 대리점주들의 관심이 쏠렸다.

패션인사이트가 16일 대전역 한국철도공사 본사 3층에서 개최한 제 11회 ‘유망 브랜드 대리점 상담회’는 멀리 제주도에서부터 속초, 서울, 부산, 전주, 목포 등 전국 곳곳에서 찾은 대리점주들의 참여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상담회는 사전 신청자 수 150명에 전체 참석 대리점주는 250여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리점주뿐만 아니라, 타운 개발자, F&B 브랜드 관계자, 쇼핑몰 개발 업체 사람들도 다수가 참여해 행사가 보다 다양한 유통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제 11회 유망 브랜드 대리점 상담회에 참가한 브랜드는 ‘셀러콘’ ‘데상트골프’ ‘라푸마’ ‘발리스윗’ ‘살로몬’ ‘샤트렌&와일드로즈 복합’ ‘액센트’ ‘캘러웨이골프’ ‘클리지’ ‘플러스에스큐’ ‘헤지스골프’ 등 11개 브랜드. 이들 전 브랜드는 5시간 내내 적극적인 상담을 펼쳐 점주 DB 확보와 더불어 대리점 계약에 한 발짝 다가섰다.



브랜드들은 이날 1차 상담을 마치고, 차후 직접 상권을 찾아가 매장을 파악한 후 실제 계약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데상트골프’ ‘캘러웨이골프’ ‘헤지스골프’ 세 브랜드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골프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여성복 ‘플러스에스큐’와 ‘클리지’, 프리미엄 캐주얼 편집숍 ‘셀러콘’도 꾸준히 상담이 이어졌다. 조춘호 플러스에스큐 전무는 “오늘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해 본 결과 저희 브랜드와 조건이 맞는 매장은 10여 개 정도로 압축이 됐다. 앞으로 이들 매장을 대상으로 집중해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현희 LF스포츠BU 영업 총괄 상무는 “제가 알고 있는 점주 분들도 만났지만, 새로운 점주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됐고, 이분들을 통해 라푸마와 헤지스골프 대리점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태화 캘러웨이 영업 이사는 “대리점주들이 골프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 내내 상담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앞으로 이들을 통해 대리점을 늘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주현 데상트골프 영업팀장은 “부스에 대기 줄이 만들어 질 정도로 점주 분들이 많이 관심을 주었다. 데상트골프가 지향하는 조건과 맞는 매장과 대리점이 꽤 있어 향후 대리점 확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브랜드들은 세미나실에서 별도로 갖은 PT 시간을 통해 회사 소개와 향후 유통망 계획, 마케팅 전략, 대리점 오픈시 지원 사항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한데 모았다. 특히 이번에 열린 두 개의 세미나에 대한 반응도 남달랐다.



첫 번째 세미나는 이현희 상무가 ‘새로운 아웃도어 시장 열린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해외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강점을 간략하게 소개했고, ‘라푸마’ 브랜드 소개를 통해 향후 아웃도어 시장의 변화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쳐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세미나는 이희영 제이이어드바이저 대표가 ‘건물을 살리는 브랜드 죽이는 브랜드’라는 제목으로 상권 개발 24년 노하우을 쏟아 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대표는 세미나 종료 후에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상담과 질문 공세를 받았다.









본지 주최 ‘유망 브랜드 대리점 상담회’는 전국 점주들과 패션 브랜드들이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바쁜 일정으로 만나지 못했던 브랜드와 점주, 점주와 점주들이 서로 한자리에서 만나 안부를 묻고, 정보를 교환하는 비즈니스 상담을 펼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 12회 행사는 2015년 6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점주인터뷰



“기대했던 세미나, 사업방향 정하는데 큰 도움”
Interview - 인천 신포동 오순옥·김천순 사장









인천 신포동 오순옥·김천순 사장




오늘 행사는 여러 브랜드들과의 상담도 있지만 세미나 강사진들이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라 강의를 듣기 위해 들렀어요. 오늘 들은 이야기들은 앞으로 사업방향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순옥·김천순 사장은 이날 있었던 두 가지 특별세미나를 꼼꼼히 귀 기울여 들었다며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짓궂은 날씨였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의 상황을 전문가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세미나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아무래도 ‘흐름이 몰 쪽으로 변하고 있다’는 말인 것 같아요. 요즘 백화점과 같은 기존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건설사와 같은 새로운 업체들이 몰링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고, 이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도 나름대로 비즈니스 방향을 정해야죠.”



오순옥·김천순 사장은 세미나를 들은 직후 ‘데상트골프’ ‘헤지스골프’ ‘캘러웨이’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골프 브랜드 부스에 들러 상담을 진행했다.




 



“골프부터 액세서리까지 유망 브랜드 다 모였네요”
Interview - 경기 광명시 이수양 사장







경기 광명시 이수양 사장

 



“2년 전에 대리점 상담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들려보니 더욱 북적대고 분위기가 좋네요. 바쁘게 상담을 진행하는 사장님들을 보면서 저도 세미나부터 상담까지 빼놓지 않고 들었습니다.”

이수양 사장은 경기도 광명에서 캐주얼 브랜드와 숙녀복 브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11개 부스를 빼놓지 않고 하나하나 방문하고 인사를 나누며 관계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곤 이번 행사의 베스트 브랜드로 아웃도어 ‘라푸마’와 잡화·액세서리 ‘액센트’를 꼽았다.

“골프부터 아웃도어, 액세서리, 여성복, 진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관계자들을 한 곳에서 만나고, 그들과 가까이서 매장을 설계하는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개인이 운영하는 숍 입장에서만 브랜드를 생각하지 말고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트렌드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사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동향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Interview - 광주광역시 박성진 사장






광주광역시 박성진 사장


전라북도 광주시 황금동에서 두 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박성진 사장은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대리점 상담회를 찾았다.

“첫 회에 대리점 상담회를 찾았을 때 신규 브랜드들을 눈여겨 봤었는데, 얼마 있다 그 매장들이 광주 충장로에 오픈하는 것을 보고 시장 동향을 빨리 읽을 수 있는 좋은 상담회라는 생각으로 매회 찾고 있어요.”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박성진 사장은 자신의 상권과 잘 맞는 패션 브랜드를 찾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현재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 황금동은 광주의 주요 상권 충장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은 보세 매장들이 많이 분포돼 있어 젊은 층이 주 타깃인 ‘플러스에스큐’에 관심이 많이 갔죠. 보세매장을 시도해 보고 싶었지만 지속적으로 물건을 공수해와야 하는 것에 부담감이 컸거든요.

‘플러스에스큐’는 동대문 사입 70%, 자체생산 30% 라는 조건이 마음에 들어 상담을 받아 보았습니다.” 박성진 사장은 4년째 참가하는 대리점 상담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단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대리점 상담회”
Interview - 경기 남양주시 김선동 사장







경기 남양주시 김선동 사장



“2년전 대리점 상담회를 처음 찾은 후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이번에 두 번째로 참가하게 됐어요. 전보다 참가하는 브랜드 수도 많아졌고, 전국의 대리점주들도 늘어난 것이 눈에 띄네요.” 

현재 JDX멀티스포츠 직영 매장 두 개를 운영 중인 김선동 사장은 이번 대리점상담회 참가로 시장동향을 살펴본 후 골프, 아웃도어 브랜드를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매장과 함께 다른 아웃도어 관련 매장을 운영하고 싶어 ‘살로몬’ ‘라푸마’ ‘헤지스골프’ 등에서 상담 받았어요. 이 중에서 ‘헤지스골프’가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지만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은 평수에서 시작해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개설조건을 내놓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김선동 사장은 유망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다음 상담회에도 꼭 참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관련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대리점 상담회를 처음 찾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상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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