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보니’ ‘지오송지오’ 홈쇼핑 1위

2014-12-15 이슬 기자 ls@fi.co.kr

GS샵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스튜디오 보니'(왼쪽)와 CJ오쇼핑 1위를 차지한 '지오송지오'



GS샵,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4대 홈쇼핑이 2014년 히트 상품을 발표했다(2014년 1월 1일~12월 9일, 주문수량 기준). 불황이 지속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패션열풍이 거세게 나타났다.


◇ '스튜디오 보니' '지오송지오' 이번에도 통했다
중소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브랜드가 올해도 히트상품 순위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튜디오 보니'와 '지오송지오'는 상반기에 이어 연간 누적 판매량에서도 각각 GS샵과 CJ오쇼핑의 히트 상품 1위를 차지한 것.


이어 GS샵은 4위 '블루랭스', 6위 '프로스펙스' 운동화, 7위 '뱅뱅', 9위 '페플럼제이' 등 품질과 실용성을 앞세운 국내 패션 브랜드 제품이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손정완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 브랜드 'SJ와니'가 10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CJ오쇼핑에서는 불황과 '놈코어' 트렌드에 따라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얻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오송지오'와 '에셀리아' '바이엘라' '나탈리쉐즈' 'NY212' 등 히트 상품 순위에 오른 브랜드들의 대표 상품도 간결하고 기본적인 디자인의 그레이 색상이라는 공통점을 보였다.


◇ '패션강화' 롯데·현대도 상위권은 패션!
GS샵과 CJ오쇼핑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패션강화'라는 미션을 실행했던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도 패션 브랜드가 히트 상품 상위권을 차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의 1위 상품은 지난 9월 단독 론칭한 '아지오 스테파니' 의류. 방송인 이윤미씨가 모델로 활약하는 이 브랜드는 3040 미시족과 워킹맘들을 겨낭해 50만개를 판매했다. 또한 3위에는 '오브엠'의 초경량 부츠, 5위에는 정미선 디자이너의 '노케제이 블루라벨', 6위에는 '마레몬떼'의 바디쉐이퍼가 선정됐다.


현대홈쇼핑 1위 상품은 디자이너 맥과 로건의 '맥앤로건'이었다. 두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아이템을 오리털 코트 20만원 대, 양가죽 워커 10만원 대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2위는 '안지크', 3위는 '엘렌 트레이시', 4위는 '비비안 로즈버드', 7위는 '라셀루지아'가 차지했다.


황준호 CJ오쇼핑 영업기획담당 부장은 "전체 10개 중 패션 카테고리가 8개를 자치한 가운데 이전부터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브랜드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며 "불황과 함께 확산된 실용주의 소비가 트렌드 전반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미 검증된 스테디셀러들의 강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GS샵 2014년도 히트상품 10위

CJ오쇼핑 2014년도 히트상품 10위

롯데홈쇼핑 2014년도 히트상품 10위

현대홈쇼핑 2014년도 히트상품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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