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 라이프스타일형으로 진화

2014-12-12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수제품 브랜드 ‘메라하트’ 활성화… 이진경 작가와 협업






이새 사간점 메라하트 내부


에코(Eco)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이새FnC(대표 정경아)의 ‘이새(isae)’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아이템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세컨 브랜드 ‘메라하트’를 사간동과 안국동 ‘이새’ 직영점에 별도로 구성하고 있으며, 리빙과 베딩, 도자기, 바구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필요한 패션소품으로 아이템을 늘려나가고 있다.



‘메라하트(Mera Hatt)’는 인도어로 ‘나의 손’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 각지에서 만들어진 천연 소재를 활용해 직접 손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로 지어졌다. 소량의 천연 소재를 수입해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수익성이 낮지만,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불필요한 중간 비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 회사 최병찬 전무는 “이제는 볼륨이 아닌 명확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승부해야 하고, 의류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아이템을 확장해야 한다. ‘이새’는 전통과 친환경이라는 차별화된 아덴티티를 가진 만큼 여기에 걸맞는 아이템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무는 ‘인디안’과 ‘크로커다일레이디스’ 등 국내 대표적인 볼륨 브랜드 본부장을 역임했지만, 지난 8월에 대표적인 슬로우 패션기업인 이 회사에 영입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위한 마케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사간점 매장에서 이진경 작가의 ‘이 시기’ 그림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작가는 전 쌈지농부의 아트디렉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그림 외에도 머그잔 등 다양한 소품을 함께 구성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새FnC는 최근 안국동 원남사거리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는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의욕을 과시하고 있다. ‘이새’는 현재 직영점 3개점 포함 53개 유통망을 전개중이며, 백화점과 노면상권이 각 50%씩 차지하고 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