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블랙야크', 강남시대 연다

2014-12-02 김성호 기자  ksh@fi.co.kr

12월 1일 강남구 양재동에 새 둥지 틀어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블랙야크'가 오는 12월 1일 가산동에서 서울 양재동으로 사옥을 옮기며 강남 시대를 열었다.
'블랙야크'는 과거 서울 신사동에서 2006년 가산동 스타벨리로 사옥을 이전했다. 또다시 이번 서울 양재동에 사옥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8년 만에 강남시대를 다시 열게 된 것이다.
'블랙야크' 신사옥의 정식 명칭은 '블랙야크빌딩'으로 지상 7층, 지하 4층(연면적 14,121m2) 규모다. 블랙야크빌딩에는 '블랙야크', '마모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블랙야크와 '마운티아', '카리모어'를 운영하고 있는 ㈜동진레저가 입주해 전 층을 사용한다. 특히 1, 2층에는 회사 브랜드 매장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의 아웃도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블랙야크'는 1973년 종로에서 '동진사'로 시작해 지난 40여년 간 국내 등산 및 아웃도어 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또한 '블랙야크'는 1998년 중국에 진출해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로서는 성공적인  안착을 보이고 있다. 이후 대만 등 아시아권으로 추가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3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독일 '뮌헨ISPO'에 참가해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유럽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신사옥 이전은 블랙야크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글로벌 명품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조직과 인력을 더욱 탄력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해 브랜드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가 매입한 이번 사옥은 서울 양재동 소재의 현대캐피털 사옥으로 사용됐던 건물이다. 대지 2320㎡(705평) 규모에 평당 가격이 약 5600여만원으로 '블랙야크'는 이 건물을 395억원 정도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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