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1 김성호 기자 ksh@fi.co.kr
5개 카테고리로 나눠 특화, 다양한 브랜드 선보여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숍 ‘리틀파머스’가 백화점과 가두점 곳곳에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리틀파머스’는 천연소재로 만든 가방, 액세서리, 구두 등의 패션잡화에 그릇, 컵뿐만 아니라 유기농과 친환경으로 만든 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편집숍이다. 크게 ‘리틀핸즈’, PB ‘리틀파머스’, ‘슬로우바이쌈지’, ‘다지구다’, ‘농부로부터’ 등의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다.
‘리틀파머스’는 전 쌈지 브랜드를 전개했던 천호균 회장의 아들 천재용 씨가 대표로 있어 더욱 주목된다.
첫 번째 카테고리 ‘리틀핸즈’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말한다. 2010년 오픈한 홍대 매장의 경우 3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 입점한 롯데월드몰 매장에는 70명이 참가하는 등 계속해서 참여 작가 수가 증가하고 있다.
‘리틀파머스’는 숍의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지만 PB의 이름이기도 하다. 베지터블처럼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가방, 구두, 액세서리 제품을 말한다. 환경 보호를 위해 최소 수량을 만들고, 재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슬로우바이쌈지’는 쌈지 브랜드가 최근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브랜드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인지도가 떨어지자, 새 모습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은 리사이클 제품이나 업사이클 제품을 말한다.
‘다지구다’는 ‘슬로우바이쌈지’의 업체를 중심으로 리싸이클 아이템을 보다 강화한 상품군을 말한다.
마지막 카테고리 ‘농부로부터’는 유기농과 친환경 식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제품은 농부와 직거래를 원칙으로 해 경쟁력을 높였다. 일명 ‘밥집’이라고 하는 식당도 포함돼 있다.
이처럼 ‘리틀파머스’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직거래를 통한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고, 직접 제품을 만드는 핸드메이드 작가들과 함께 어우러져 상품을 생산하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리틀파머스’는 제품 생산력은 있지만, 포장 디자인, 로고 개발, 마케팅에는 다소 능력이 부족한 작가들이 있어 이를 지원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여기에 유통망을 개설하고 판매까지 제공하는 것.
이처럼 서로의 강점만을 살려 윈윈하는 사업 전략을 사용해 비전을 높여가고 있다.
‘리틀파머스’는 현재 홍대점·현대백화점 무역점과 울산점, 롯데 창원점에서 영업 중이고, 최근 롯데월드몰 5층에도 입점해 점차 매출 상승세에 있다.
‘농부로부터’는 단독 매장도 운영하는데, 본사가 위치한 파주 헤이리점과 롯데 잠실과 강남점에 단독 매장을 전개하고 서울 평창동 매장은 대리점으로 전개 중이다.
천재용 대표는 “’리틀파머스’는 요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강세 속에 독특한 상품과 운영 방식이 알려지면서 백화점과 가두점의 러브콜이 늘고 있다”며 “빠르게 늘리기 보다는 우수한 작가와 실력있는 농부를 확보하는 데 우선 주력해 콘텐츠를 안착시킨 후 유통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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