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8 허운창 기자 huc@fi.co.kr

진화한 기능뿐만 아니라 슬림하면서 세련된 다운 점퍼가 남성복 시장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가을/겨울 남성복 시장에서는 인포멀 라이징이 중요 트렌드로 자립 잡으면서, 각 잡힌 모직 코트보다 패딩 코트나 다운 점퍼, 스태디움 점퍼같이 캐주얼한 분위기 아우터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패션과 꾸미기에 관심 많은 남성들은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룩에도 손색없는 다운 충전재가 가미된 아우터를 찾기 시작했다. LF(대표 구본걸)가 선보이는 '닥스 신사'는 이러한 시장의 새로운 니즈를 위한 아우터를 선보이고 있다.
'닥스 신사'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지난 해와 달리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하여 경량감을 내세운 슬림한 다운 점퍼, 인체공학적인 패턴을 적용해 수트 못지않은 착용감이 돋보이는 아우터가 남성복 추동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남성복 시장의 다운 점퍼 열풍을 설명했다.
남성복에서 출시된 다운 점퍼가 기존 아웃도어 시장의 것과 차별화된 점은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것이다. '닥스 신사'의 경우 이탈리아 로로피아나 수입 소재를 사용하고 특수 처리 후에 방풍과 방수 기능을 극대화한 점퍼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다운을 사용하거나,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패턴을 들여와 제작하는 등, 다운 점퍼의 고급화를 시도해 포멀한 의상에도 무리 없이 매치할 수 있는 다운 점퍼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패션 전문가들은 패션 '초짜'라면 아우터를 고를 때 밝은 컬러보다는 그레이, 네이비같이 어두운 무채색 계열을 선택해 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