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6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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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계한희와 박종우가 제10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SFDF는 글로벌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제일모직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이다.
디자이너 계한희는 런던패션위크와 뉴욕패션위크 등에서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으며 세계의 편집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디자이너 박종우는 도쿄에서 론칭한 '99%/IS-'가 세계적인 패션브랜드와 스타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와 제일모직의 네트워크와 인력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및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심사를 맡았던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 CEO인 스티븐 콥은 "이번 SFDF 수상자인 계한희와 박종우는 서울뿐 아니라 뉴욕과 도쿄 같은 세계적 패션 도시에서 그들만의 개성있고 창의적인 의상으로 주목받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FDF는 패션전문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 방학금도 마련했다. 올해는 사디 서울의 김정서와 엄세영, 파슨스의 사라송, 김성호, 센트럴세인트마틴의 김한 등 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송주백 SFDF 사무국장은 "SFDF는 10년 동안 매년 탁월한 재능을 바탕으로 고군분투하는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했으며, 필요에 따라 최고 3회까지 연속 지원을해 진입 장벽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 후언 범위를 확대해 국내 디자이너와 K-패션이 세계에서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자이자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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