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졸업 작품, “톡톡 튀네~”

2014-11-20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2014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발표회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안세진 학생의 작품



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돈 졸업작품 패션쇼와 특별전 'EYES ON 25'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회장과 에스모드 파리 교정을 비롯한 주한 프랑스 대사 및 한국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졸업생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SETEC에서 열렸다.


장혜림 에스모드 서울 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의 에스모드 서울을 있게 해준 패션 기업과 학부모, 에스모드의 큰 자산인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에스모드 서울에 '만족'과 '끝'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25주년을 맞은 지금은 앞으로의 25주년을 어떻게 잘 이끌고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년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패션쇼에는 3년동안 스틸리즘(의상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디자인) 과정을 익힌 각 전공별 94명의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 309점이 두 차례에 걸쳐 소개됐다. 작품은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졸업작품 발표회에서는 안세진 학생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패션업계 실무자 및 대표 인사로 구성된 59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안세진 학생은 면도기에서 보이는 블레이드, 네트 호일, 라인 등의 요소를 소개와 텍스처, 컬러, 실루엣 등으로 재구성한 남성복을 선보였다. 그는 핫 멜팅 봉제를 적절하게 디자인에 사용했을뿐 아니라 면도기라는 오브제를 메탈과 러버의 소재 믹스, 레이저 커팅에 의한 텍스처로 표현하는 등 흥미로운 방법을 활용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가장 뛰어난 패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금바늘상은 클래식한 건축물의 직선적인 요소를 여성복으로 풀어낸 김진경에게 돌아갔다. 현대홈쇼핑상은 김지훈과 김회현, 지오지아상은 김현수, 패션그룹형지상은 이신애가 수상했다.


졸업작품 발표회를 지켜 본 크리스틴 발터 보니니 에스모드 파리 교장은 "매년 에스모드 서울졸업 작품이 발전하고 있어 놀랐다. 특히 올해는 독창성과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 전 세계 다른 에스모드 분교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현재 세계 패션계가 한국 디자이너를 주목하고 있으니, 그 흐름을 타고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의 컬렉션이 인터내셔널 무대에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