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해외 역직구족 노린다

2014-11-07 이슬 기자 ls@fi.co.kr

해외 소비자를 위한 글로벌 쇼핑사이트 오픈

오픈마켓 인터파크가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쇼핑사이트 익스프레스 인터파크(express.interpark.com )를 6일 오픈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2008년 315억위안(5조5364억원)에서 지난해 1020억위안(17조9275억원)으로 연평균 26.5% 급증하고 있다. 이 중 직구 시장 규모는 36조원인 3.5%를 차지하는데, 현재는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 규모이지만 2018년에는 미국의 2배 이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문화 및 상품,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언어와 결제 시스템에 대한 문제로 해외 소비자들의 구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는 해외 소비자가 국내 쇼핑 사이트에서 상품 구매 시 가장 불편함을 느꼈던 언어 지원 및 결제시스템 문제를 보완한 글로벌 쇼핑 사이트를 선보인 것.


인터파크 글로벌 쇼핑 사이트는 중국, 동남아, 북미 등 한국 상품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비롯해 1000만 명의 해외동포, 한류문화에 열광하고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해외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중문과 영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 600만 여종의 상품을 판매하며 오늘의 상품, 새로나온 아이템, 핫 아이템, 이벤트 등 기존 인터파크 사이트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글로벌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UI를 변경했다.


또한 편리한 구매를 위해 상품 가격을 달러, 유로, 위안, 엔화로 바로 환산해주는 환율정보 API를 지원하고, 국제 우편 서비스인 EMS를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빠르게 안전하고 상품을 배송한다. 결제는 비자, 마스터, 제이씨비 카드로 가능하며, 국내 전자결제기업 KG이니시스를 통해 페이팔, 알리페이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쇼핑사이트의 최초 페이지는 사이트 접속자 위치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 및 카테고리가 분류돼 노출된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장품, 유아동 관련 제품과 공연 티켓 상품 등이 메인화면에 나타난다. 인터넷, SNS 이용자 등 중국 지역 소비자를 분석해 관심 제품을 선정하고 특화 상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각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맞게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


윤준선 인터파크 해외사업기획팀 팀장은 "200여 개국의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파크 글로벌 쇼핑 사이트는 포화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지원 및 인터파크의 차별화된 e커머스 콘텐츠인 여행, 공연 상품들과 연계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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