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나게 팔린 100만원대 패딩, 알고보니 국내 여성복?

2014-10-29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국내 여성복 브랜드 패딩이 100만원대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캐주얼 '보브'는 지난 17일 출시한 89만 9000원 패딩 야상이 출시된지 열흘만에 생산 물량의 80% 이상 판매된데 이어 109만원의 패딩도 판매율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렇듯 수입 프리미엄 패딩 못지 않은 높은 가격에도 '보브'의 패딩이 인기를 끄는 것은 고객들에게 옷 입는 방법을 현실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이나 전문 모델들이 보여주는 비현실적인 패션 스타일이 아닌 일반인도 일상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현실감 있는 화보를 제작한 것.


'보브'는 지난 17일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테일러 토마시 힐과 함께 스타일링 화보를 선보인 바 있다. 테일러 토마시 힐은 이번 화보에서 직접 스타일을 디렉팅하는 것은 물론 모델로도 활약하며 '보브'의 패딩, 야상, 코트를 어떻게 입어야 가장 예쁜지를 보여줬다.


이 화보는 '보브' 매장에 비치됐고 이후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쏟아졌다. 화보에 등장한 17개 상품들은 판매 시작 열흘만에 10억원 가까이 판매됐으며 이중 6개 상품은 재생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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