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부’, CJ오쇼핑서 스포티브 캐주얼로 재론칭

2014-10-16 이슬 기자 ls@fi.co.kr




2000년도 초반 힙합 열풍을 이끌었던 '후부(FUBU)'가 부활한다. CJ오쇼핑을 통해 30~40대를 위한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로 재탄생하는 것.


CJ오쇼핑(대표 이해선, 변동식)은 기능성 스포츠웨어뿐 아니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일상복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스포티브 캐주얼'에 대한 고객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후부'를 재론칭하게 됐다.


'후부'는 '우리를 위해 우리가 만든 젊음'이라는 브랜드 모토 아래 1992년 뉴욕 흑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힙합 캐주얼 브랜드다. 국내에는 1999년 제일모직에 의해 처음 소개됐다. 당시 10~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댄스 그룹을 모델로 내세워 힙합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10년 간 누적 매출 5000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제일모직과 '후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브랜드 운영을 맡았다. 패딩점퍼와 다운점퍼, 트랙수트 등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기능성과 디자인성을 모두 겸비한 '스포티브 캐주얼' 아이템을 선보인다. 2년 내 연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부'의 전속 모델로는 배우 한그루가 발탁됐다. 한그루의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하고 실용적인 '후부'의 콘셉과 잘 어울린다는 배경에서다.


강형주 CJ오쇼핑 패션사업본부 상무는 "스포티한 감성과 도시적인 세련미를 모두 갖춘 새로운 콘셉의 '후부'가 CJ오쇼핑의 주 타깃층인 30~40대 고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부'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에 첫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윈디워터 메모리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패딩점퍼와 기모 티셔츠, 나그랑 티셔츠, 기모 팬츠 등 4종으로 구성된 '패딩점퍼 세트'(14만9000원)를 선보일 예정이다. 론칭 방송 전 사전 예약 주문 고객에 한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2차 방송에서는 스노우보드복 스타일의 슬림 덕다운 점퍼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조끼점퍼로 구성된 '다운 세트'(20만9000원), 슬림 레귤러 핏의 '셀비지 데님 팬츠 2종 세트'(10만9000원)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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