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션힐즈 그룹, ‘K-Town’ 조성

2014-10-08 김성호 기자 ksh@fi.co.kr

한국 콘텐츠, 패션·뷰티·F&B·엔터테인먼트 존 별도 구성



중국 미션힐즈 그룹이 선전과 하이난도에 리조트를 개발하면서 한국 브랜드만으로 구성하는 ‘K-Town’을 별도로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리조트 개발 전문업체 미션힐즈 그룹이 중국 선전에 ‘미션힐즈 MH몰 센트레빌’과 하이난도에 ‘미션힐즈 란카이퐁’ 두 개의 리조트를 개발하면서 패션과 F&B를 비롯해 국내 브랜드만으로 구성하는 ‘K-Twon’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선전 리조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리조트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216홀 골프 코스와 더불어 호텔·콘도·레저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 시설로 2015년 4월 오픈 예정이다.

‘하이난도 리조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 온천과 복합 레저 타운·호텔·콘도 등의 시설을 갖춰 오는 2015년 8월 오픈 예정이다.

두 리조트는 이 같은 각종 시설과 별도로 한국의 유명 패션과 뷰티, 그리고 F&B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K-Town’ 구획을 정하고 한국 콘텐츠를 앵커 시설로 구성해 중국 최대 규모의 리조트 시설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유명 국내 스타를 테마로 하는 3D공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체험공연인 NANTA의 365일 전용 공연장 등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오픈 준비에 들어 간 상태다.

이처럼 미션힐즈 그룹은 한국 브랜드만으로 구성된 패션존, 뷰티존, 먹거리(F&B)존과 엔터테인먼트 존을 구성해 쇼핑몰을 찾는 중국인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원스톱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미션힐즈 하이난도 리조트’는 국내 유통 전문 회사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포공항 본점과 인천 계양점을 통해 300여 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인 ‘김포공항아울렛’ 양호석 회장의 아들이자, 영캐주얼 온라인 브랜드 ‘믹스투’를 운영 중인 양승현 대표와 100여 개 명품관과 화장품,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해 성업중인 제주 지역 기반 면세점 업체 JDS 조배성 부사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점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테니얼 추 미션힐즈 그룹 부회장은 지난 8월 한국 패션업계 CEO를 초청한 만찬 자리에서 “올해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한국 박근혜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장차 한국과 중국간의 문화, 경제 등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발전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며 “이미 한국을 찾는 외국 방문객 중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점을 볼 때 한국의 문화와 패션, 뷰티 상품이 두 리조트에 구성된다면 큰 인기로 높은 매출이 예상된다. 한국과 중국의 경제적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양승현 ‘믹스투’ 대표는 “테니얼 추 부회장은 홍콩의 젋은 사업가의 모임을 통해서 이미 알고 지내던 사이다. 특히 이번 미션힐즈의 대형 쇼핑몰 개발 프로젝트의 ‘K-Town’ 구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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