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C2), 15일 전후 오픈 예상

2014-10-06 김성호 기자 ksh@fi.co.kr

서울시, 2일 저층부 임시 사용 승인

서울시가 잠실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3개동에 대한 조건부 임시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이에 롯데 측이 개장 절차를 밟으며 서두르고 있어 조만간 저층부 오픈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2일 "안전점검, 유관기관 협의, 시민 자문단 검토 등을 거쳐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승인은 제2롯데월드의 건물 안전이 확보되고 교통 환경 개선 대책이 마련된 만큼, 입점 업체 경영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적정 시점으로 판단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제2롯데월드 사용 승인은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신청을 낸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종 허가를 받은 셈이다.
롯데 측은 애초 계획보다 늦어진 만큼 브랜드별 오픈 일정을 점검하고, 물품 입고와 인테리어 공사 협력, 직원 서비스 교육 등을 서둘러 실시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업계는 2일부터 통보를 받은 만큼, 서둘러 매장 오픈을 추진해도 15일 전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조기 승인이 난 저층부 건물은 에비뉴엘 동(백화점)과 쇼핑몰 동, 엔터테인먼트 동 3개 동이며, 123층 규모의 월드타워는 아직 공사 중으로 이번 개장에서 제외됐다.



조기 개장 각 동별 층수는 에비뉴엘 동은 지상 8층, 쇼핑몰 동은 7층, 엔터테인먼트 동은 8층까지이며, 에비뉴엘 동은 에르메스, 샤넬 등 럭셔리와 고가 브랜드 200여개로 구성된다. 쇼핑몰 동은 H&M과 자라, 원더플레이스, ABC마트 등 2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270여개 브랜드로 입점이 이뤄진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조기 승인을 결정하면서 단서를 달았다. 단서 조항으로 서울시는 롯데 측에 공사장 안전대책, 교통수요 관리대책, 석촌호수 관련 대책, 건축물 안전대책 등 4가지 대책 이행을 요청했다. 만약 사고 발생, 위험 증가 요인 등이 나타나면 서울시는 승인을 취소나 공사 중단, 사용금지, 사용제한 등을 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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