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와 패션의 만남 '2014 서울한지문화제'

2014-09-29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피켓요원들의 의상이 한지로 제작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 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개막식 의상 총감독 겸 디자이너 이유숙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교수가 졸업생들과 함께 협업해 선보인 것으로 화려한 디자인과 한지 특유의 질감이 멋스럽게 어우러져 국내외 언론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한지는 또 한 번 패션과의 조우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청광장과 서울시청 1층 홀에서 열리는 '2014 서울한지문화제'가 바로 그 무대. 한지 패션쇼는 첫날인 9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행사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패션쇼는 서울패션 창조지구 육성을 위한 디자이너·제조 네트워크 브랜드 '소울에프앤'이 신진 디자이너 4인과 함께 한지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번 한지문화제 패션쇼에는 2009년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에 선정, 24세 최연소로 데뷔해 주목받았던 소울팟스튜디오 김수진 디자이너, 2012년 '솔드아웃'에서 파이널리스틀 잘 알려진 까르넷듀스틸 이대겸 디자이너, 홍콩 배우 견자단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던 '그리디어스' 박윤희 디자이너가 각각의 아이덴티티를 한지로 표현해낼 계획이다.



서울한지문화제는 서울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복)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박람회다. 한지 공예가를 비롯해 한지 관련 기업, 협회 등 300여 팀이 참여해 한지 제품, 공예 작품, 조형물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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