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 창립 16주년 맞아 소통 강조

2014-09-23 이슬 기자 ls@fi.co.kr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9월 21일 창립 16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단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임직원 남한산성 동반 산행에 올랐다. 장소는 최 회장이 직접 지목한 것으로, 남한산성이 유니세프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잘 보존되어 온 만큼 임직원들과 오랜 역사를 공유하고, 패션그룹형지가 남한산성과 같이 굳건한 역사를 지닌 기업이 되자는 취지에서다.


이날 형지 임직원들은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 자사 아웃도어를 착용해 기업 및 브랜드를 알리는 한편 사내 동호회인 '형지산악회'에서 임직원 단합을 도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최 회장은 임직원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자유주제로 개인 또는 팀 단위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공모됐다.


최 회장은 접수된 2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임원들과 함께 검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 3명에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티켓 3매씩을 선물했다. 당일 입장을 위해 조기퇴근 특전도 제공했다.


그룹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여성어덜트 전략 TF를 신설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여성 어덜트 전략 TF에 ▲여성복 1등 상품개발 전개 ▲최다 1등 매장 운영 ▲글로벌 시장 1등 진입 준비를 실행 과제로 선정하고 각 부서별 역할을 부여했다.


최 회장은 '크로커다일레이디'로 국내 최초 여성 어덜트 시장을 개척했으며,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을 선보이면서 국내 3050 여성복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러나 정체된 국내 여성복 시장과 해외 SPA의 빠른 성장, 치열한 브랜드간 경쟁 등 정체 요소가 늘어나면서 재도약을 위한 이니셔티브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상품개발연구소, 유통개발 연구팀, 해외시장개척 TFT를 운영해 실행 과제를 중장기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 회장은 "창립 16주년을 맞이해 패션그룹형지를 이끌어 준 임직원들과 단합하고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2의 출발점 앞에 서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내실 다지기와 지속 성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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