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8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롯데百, 오프라인 해외 직구 매장 ‘비트윈’ 오픈

직구를 백화점에서 한다?
롯데백화점에 이색적인 매장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9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오픈하는 편집 매장 '비트윈'은 오프라인 해외 직구숍을 표방한다. 해외 직구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템을 선별해 오프라인 매장에 선보임으로써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고 교환과 반품이 어려운 온라인 직구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비트윈'은 유니크, 캐주얼, 트렌디를 콘셉으로 가치 소비를 즐기며 해외 여행 및 해외 직구 경험이 많은 20~30대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했다. 상품 가격은 온라인 직구와 비슷한 수준인 현지 판매가의 130% 수준으로 선보이며, 백화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도 모두 제공한다.
'벨벳 바이 그레이엄&스펜서' '아메리칸 레트로' '할린' 등 해외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서 시작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브랜드까지 3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류 유명 서바이벌 방송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명신 디자이너의 '로우 클래식', 신사동 가로수길 편집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레이 하운드'가 있다.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시도도 눈에 띈다. 유럽 최대 온라인 편집숍 '아소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소스' 상품을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 판매한다. '비트윈'의 로고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인 '아메리칸 레트로'에서 특별 디자인 했으며, 미국 유명 디자이너 '브라이언'이 디자인한 YG아티스트 리미티트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MD전략담당 이사는 "'비트윈'은 작년 가을에 준비를 시작해 약 1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선보이는 야심작"이라며 "'비트윈'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형태의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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