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2 노지영 기자 njy@fi.co.kr
이시아폴리스 내 DTC 단지에 내년 4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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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섬유박물관이 대구에 건립된다.
대구시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내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안에 우리나라 섬유패션 산업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 섬유박물관을 내년 4월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면적 5만㎡(1만 5000평),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DTC는 섬유산업의 문화 비즈니스와 글로벌 마케팅이 집적화된 첨단 융합단지로 향후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시는 DTC를 섬유패션 비즈니스의 허브로 육성, 중소기업의 수출 길을 열어주고 스트림간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곳에 들어서는 섬유박물관은 패션관, 산업관, 미래관으로 나누어 섬유패션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미래 섬유제품에 대한 기획 및 비즈니스의 영감을 얻고 섬유 패션인들의 지혜와 장인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박물관 2층에 구성될 패션관은 패션의 역사를 통해 내일의 트렌드를 엿보는 ‘패션, 살아있는 역사를 짓다’라는 전시 콘셉 아래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와 디자이너의 수준 높은 아트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별히 이곳에는 현재 왕성하게 활동중인 국내 대표 디자이너 작품을 전시하는 ‘디자이너스 초이스존’을 기획해 눈길을 끈다.
3층 산업관은 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제일모직, 경방, 태광산업, 코오롱, 효성, 휴비스, 대한화섬 등 국내 섬유산업의 효시를 이뤘던 섬유기업들의 발전상, 혁심제품들이 총망라 전시된다.
또 4층 미래관은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생산된 신섬유의 현재와 향후 성장 가능성, 다가올 미래 섬유의 비전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배석한 DTC 건립추진단장은 “국내 최초의 섬유박물관과 함께 비즈니스센터, 다목적홀 등이 복합 구성될 DTC는 섬유패션 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는 거점 단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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